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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왼쪽부터, 연구 지도를 맡은 김호원 교수(교신저자), 박사과정 수랸토 나우팔(19학번), 스마트엠투엠社 김용수 선임 연구원, 

박사과정 강효은(18학번), 석사 윤영여(20학번), 박사과정 라라사티 하라스타 타티마(19학번), 박사 레티투흐엉(15학번)>

정보융합공학과 김호원 교수팀이 제안한 연구논문이 세계 3대 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 2022년 Main Conference 논문으로 채택됐다. ‘CVPR 2022’는 오는 6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VPR’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AI 국제 학술대회로, 매년 논문 채택 여부가 관련 학계 및 산업계의 큰 관심이 되고 있다. 해당 학술대회는 2021년 Impact Score=51.98을 기록했으며, 학술대회 논문집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최상위 저작물 순위에서 Nature, NEJM, Science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https://scholar.google.co.kr/citations?view_op=top_venues&hl=ko)

연구팀이 이번 논문 ‘DTA: Physical Camouflage Attacks using Differentiable Transformation Network(미분가능한 뉴럴 렌더링 모델을 이용한 물리적 위장 공격)’을 통해 최초로 제안한 DTA(Differentiable Transformation Network, 미분가능한 뉴럴 렌더링 모델)는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물리적 상황과 조건에도 강인한 적대적 공격 패턴(Adversarial attack pattern)을 생성하는 프레임워크다. 특히, 프레임워크 내 DTN은 3D 객체에 패턴을 입혔을 때 렌더링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3D 뉴럴 렌더링 모델이다.

연구팀은 실제 Tesla(테슬라) Model 3 자동차에 대한 축소 모형에 공격 패턴을 적용한 결과, 성공적으로 공격이 가능함을 확인해 인공지능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이러한 취약점에 대응하는 강력한 AI 기술 개발과 실제 자율주행 환경에서 적대적 공격에 안전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검증 솔루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VPR 2022 Main Conference 논문 게재는 부산대 지능형융합보안대학원(http://aisec.pusan.ac.kr)에서 AI/보안/블록체인 분야를 집중 연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영향이 크다. 지능형융합보안대학원은 2020년부터 총 6년 동안 특화된 AI-블록체인 융합 보안 교육과 등록금 지원·인턴쉽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