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기제목[국제신문]부산지역 항만물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체계적 지원 필요"2022-09-20 17:15작성자관리자 기사원문보기: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1342 부산지역 항만물류 블록체인 기술 활용 위한 '논의의 장' 마련스마트 계약과 공급사슬망 정보 제공, 이해관계자의 생태계 참여 필수(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1일,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에서 '부산 스마트물류 3차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1차 포럼의 '부산항 자동화터미널 경쟁력 확보 방안'과 2차 포럼의 'e-풀필먼트의 부산 적용 방안'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된 포럼으로 BISTEP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부산 항만물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물류산업의 혁신 주체들이 참석했다.'블록체인'이란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Ledger)을 특정 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P2P(Peer to Peer) 네트워크에 분산해 참가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거래비용 절감, 가시성 확보, 투명성 강화 등의 특징으로 인해 최근 육상·해상운송, 콜드체인 등 물류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부산대학교 김호원 교수는 '물류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주제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은 투명성, 추적성, 신뢰성의 특징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글로벌 물류 정보 제공, ▲물류 공급망에서의 투명성·추적성·신뢰성 제공, ▲자동화된 프로세스 처리 등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김 교수는 공급 사슬망 정보 제공을 위해 화물 운송, 운송 추적, 시스템 로그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추세이며, 스마트 계약의 정보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역이 필요한 제품의 수출입 과정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신용장 발급, 육상·해상운송, 수입업체 배송의 전체 단계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담아 신뢰성, 투명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진 패널 토의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서정용 실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항만물류에서 원활히 적용되려면,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실제 물류기업들은 매우 영세해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와 내용을 습득하기 어려우므로,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부산은 부산항을 세계 2대 환적거점 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경쟁력 강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우리 원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항만물류 적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태그 목록답변 이전2022 ICT챌린지 SK텔레콤 대표이사상 수상관리자 2022-09-27-[국제신문]부산지역 항만물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체계적 지원 필요"관리자 2022-09-20다음부산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ITB)와 MOA 체결관리자 2022-09-20 Powered by MangBoard